부산면은 지난 8일 용두마을에서 제25회 리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91세 위정순 할머님이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마을에 공로가 많은 조현석 마을주민이 공로상을 받았다.

문보준 이장은 “제25회째 리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용두 마을 주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며, 농경문화 세시풍속이 많이 사라지는데, 용두마을은 리민의 날을 개최하여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전길 마을개발위원장은 경과보고하면서 “오랜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는 리민의 날은 용두마을 자랑이다.”면서“오늘 화합과 소통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병길 부산면장은 “용두마을은 선사시대 유물 고인돌이4개소 27기가 산재하고 있어 수 천년 전 부터 다른 마을에서 볼 수 없는 향토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보기드문 리민의 날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살기좋은 마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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