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벌교 양동 마을과 조성 매곡 마을이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개소 당 25억 원)되어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벌교 양동마을, 조성 매곡 마을은 지역발전과 생활 여건이 침체된 지역으로 마을 전체 건물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대부분이며 주택, 화장실, 마을안길, 담장정비,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필요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농촌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는 이번 사업은 담장정비, 지붕개량, 집수리, 화장실 정비, 안길 확장, 주민공동체 강화 활동 등을 지원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동 마을과 매곡 마을의 정주여건이 개선되어 활기차고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하고, 주민 역량 강화로 새로운 삶의 희망이 가득한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4월 마무리를 목표로 2015년에 선정된 벌교 봉림 마을(35억 원)과 2016년에 선정된 벌교 마동 마을(31억 원)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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