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장흥초등학교를 졸업한 장흥초 제64회 동기생으로 구성된 향목회(회장 양소유)의 신년하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오크룸에 모인 회원들은 양소유 회장의 제안에 따라 모교 교가에서 따온 향목회의 모토인《사랑하자 정다웁다》를 건배사로 외치며 신년인사를 나눴다.
양소유 회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했듯이 양소유 위수환 두 회원이 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 부회장의 중책을 이번에 맡게 되었으니 총동문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올해 행사로는 신년회, 정기총회, 행복한 봄 소풍(고향여행), 인왕산 산행, 초복의 삼계탕 모임, 가을 소풍, 송년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였다.

2021년에는 대다수 회원이 화갑(華甲)을 맞이하기에 화갑기념 단체여행을 갖기로 하였는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또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 관광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생존해 계시는 장흥초등학교 은사님을 찾아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다.

4월 27일-28일에 진행할 봄 소풍은 담양에 있는 '동트는 집'에서 1박 하며 소쇄원, 식영정, 명옥헌을 비롯한 담양 일대의 정자를 방문하고, 장흥으로 이동하여 모교 교정을 찾기로 했다.
참석 회원 모두가 차례로 돌아가며 본인의 근황을 얘기하며 담소를 나누었고, 장흥초등학교 교가를 합창하며 행사를 종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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