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자생적 문화 활성화에 기여 하기위한 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의 창립총회가 27일 오후 2시 장흥읍 송산길 59 문화 공간 ‘오래된 숲’에서 문화예술인 7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발표된 설립 취지문은 첫째 다양한 문화활동에 따른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익적 목적으로 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은 성별, 나이, 인종을 불문하고 어느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장흥군민의 자생적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 둘째, 지역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재단, 그리고 복합문화예술공간(구 교도소) 설립을 추진하는 장흥군과 생산적인 관계를 가져나가되 장흥군에 의존하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한다. 셋째, 장흥문화공작소는 군민 스스로 만들고 기획하는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재정으로 활동력이 저조한 지역문화 단체 및 개인에게 공모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민의 다채로운 문화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면서 첫 출발을 하였다.

정관 통과에 이어 이사장에 이웅기(디쟈인 하라 대표). 이사에 윤소영, 문충선, 황의영, 신정원씨가 선출되었고 감사는 한수정씨가 선출되었다.
사무국장 1명과 유급 사무직원 2명으로 출발키로 의결하였는데 미래 먹거리인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설립 취지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까 걱정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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