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장생회와 탐진강 문화권 사람들의 ‘뿌리와 시대를 생각하는 전문인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탐진포럼이 통합 후 첫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12월 15일 오후 7시 논현동 올림피아센터 스칼 라티움 강남에서 회원 70 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옥평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통합 초대회장 백승호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인사말로 “한파의 날씨에도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장에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되었다고 회상하며 장생회와 탐진포럼이 통합하여 다소 서먹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난여름 정기총회 및 그리고 10월 ‘고향속살읽기 1박2일 정자기행’을 통해서 진정한 하나, 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자응 또는 탐진이라는 단어만 가지고도 밤새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로 그들 가슴에 항시 그 강(탐진강)이 흐르고 있는 사람들이며, 자응, 탐진강이란 말만 들어도 반갑고 가슴 뛰는 사람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모두 서로간에 버팀목이 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복효근 시인의 ‘버팀목에 대하여’라는 시 한편 낭독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은 축사로 “장생탐진포럼 통합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모임은 같은 고향이라는 지연으로 맺어진 우리를 하나로 묶는 연결망, 즉 플랫폼과 같습니다, 포럼을 기반으로 서로 정보공유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더 발전된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하고 “장흥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회 곳곳에서 큰 역할을 하는 회원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인사하고 아울러 통합 1주년 기념으로 참석회원 모두에게 고급 케익 빵을 선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은 장생회와 탐진포럼 통합 1주년을 축하하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여러분들 모두 축복을 기원한다고 축사하였고. 이어 위성복 전 조흥은행장은 건배사로 지난 한 해 동안 노고들 많으셨다, 오늘 좋은 시간 되시고 새해 축복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안황권 재무감사의 결산보고에 이어 김옥평 총무의 장생탐진포럼 회칙관련 부연설명 후 만찬을 들면서 참석하신 회원모두 돌아가면서 인사 및 소개하는 여흥시간으로 이어지면서 2018년 장생탐진포럼 송년의 밤은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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