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군수 이승옥)은 강진떡류식품가공협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떡류 생산업체의 어려움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옥 군수는 “전통식품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차별화된 떡을 개발하고 브랜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행배 강진떡류식품가공협회장은 “군민 소득증대와 떡류가공업 산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관심 기울여 주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강진 떡이 전국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를 갖추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기술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떡류식품가공협회는 지난 1995년에 30명으로 결성되어 떡류의 품질고급화와 유통망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위생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떡 생산기반 조성을 위하여 떡류 제조업체에 포장재와 시설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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