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사랑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장흥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사랑의 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상시 창구의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제보하고 싶을 경우 이웃의 사연과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간단히 기재하여 사랑의 우체통에 넣어 주면 된다. 매주 엽서를 수거한 후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방식으로 기초수급자 및 긴급복지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지원과 사업을 연계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사랑의 우체통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향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사랑의 전령사가 되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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