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각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흥군 민선7기 출범 후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사업과 역점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축소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과 군민 소득향상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정부가 일자리, 복지분야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사업에 예산을 집중투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지방비 매칭 분석도 이뤄졌다. 이날 지역발전을 이끌 신성장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댄 정종순 군수와 각 부서 공직자들은 밤 10시까지 보고회를 이어갔다.

정종순 군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단계부터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반복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군민의 시각에서 재검토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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