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장애인작업장과 단체사무실 건립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작업장 및 단체사무실 등 장애인복지시설 단지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장흥읍 행원리 1038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2,687㎡, 건축면적 1,157㎡ 규모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단체사무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한 장애인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복지시설 집적화 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4명의 장애인관련 단체 및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지 이용 방안과 업무추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립조성을 위한 작업공간 확보, 단체 간 사무실 별도 공간 확보를 통한 생활권 보장, 이용자의 접근권 보장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 모든 참석자가 단지 조성 예정 부지를 방문해 시설 및 부지를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현장에 나와 넓은 부지를 둘러보고 현재 남아있는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하여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흥군은 부지가 매입되면 향후 건립 추진과정에 장애인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하는 등 장애인복지증진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