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저녁 6시 30분 장흥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문인협회 장흥군지부(지부장 김복실 전남도의원)에서 주관하는 ‘장흥문학’창간호 출판 기념행사가 개최 되었다.
장흥문인협회는 2017년 3월14일 창립되었고 그 해 5월20일 한국문인협회의 승인을 받아 국내 최대 문학단체인 한국문협의 산하 단체로 장흥문학이 대외적인 지평을 여는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회원들의 각오를 앞세워 출범하였다.

지난 1년동안 28명의 회원들은 장흥문협의 문집으로 ‘장흥문학’창간호를 간행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결속에 기여하고  창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을 착실하게 준비하여 왔다. 그 결실인 장흥문학 창간호는 370여쪽의 분량에 회원 작품과 장흥문학 현장의 소식 인문 강좌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장흥문학 창간 출판 기념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곽태수 전남도 의원, 윤수옥 전문화원장, 이금호 문화원장, 이장수 산림조합장, 고영천 자유총연맹장흥지부장, 위수미 민주평통장흥군협의회장, 김규중 보건소장, 마영오 환경산림과장, 이승주 문화관광과장, 김용국 전남문인협회장, 이성관(장동면)전,전남문인협회장, 백학근(안양면)전남시인협회장, 장병호(관산읍)전남문협수필분과위원장, 백수인(안양면) 조선대 교수 등 100여명의 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장흥문협 창립을 주도한 장흥별곡문학동인회 김석중 회장과 회원 20여명이 시종 자리를 지키면서 장흥문학의 진흥에 보조를 맞출 장흥문협의 문집창간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정종순 군수는  축사에서 “장흥의 문학자원이 질량면에서 그 풍성함이 가히 비교 할 바 없기 때문에 전국 최초 유일의‘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장흥문학 현장의 계발과 문인 문학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은 미흡했다”면서 “향후 장흥군은 장흥문학이 남도의 문학을 주도하고 한국문학의 본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여 참석 문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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