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최규성 사장)가 주관하고 있는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지난달 19일 장흥군 유치면(김철호 면장) 소재 다목적회관에서 마을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의료봉사는 노벨요양병원(조종현 대표원장) 소속 노벨봉사단이 먼저 도착하여 비타민수액과 한방침뜸, 밸런스 PT체조로 어르신들과 함께했으며, 이어서 천관산 주변마을 봉사활동으로 대덕읍 소재 한국말정보고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사랑손힐링센터와 고구려대학 대체의학과 봉사단이 이혈요법, 이어캔들, 쑥뜸온열체험, 치유마사지, 각욕 등 다양한 보완대체의학 종목으로 어르신들을 섬겼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치보건지소장인 선수현 씨와 신월리 박희금 이장 등 주변 이장들의 연락과 도움으로 150여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이 모였으며, 농어촌 전문 봉사단인 사랑손힐링센터 와 노벨요양병원 의료봉사단, 고구려대학 대체의학과의 숙련된 자원봉사자들이 가세해 제법 규모 있게 진행됐다. 

선수현 지소장은 “최근들어 유치면은 면장님을 비롯한 면민들의 많은 노력과 수고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오늘 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으며, 박희금 이장 역시 “봉사단이 가훈을 써주거나 병원의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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