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체험학교 개설, 융합교육 컨텐츠 개발 보급 등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가 6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오인성 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할 수 있게 대비하려면 분과적이고 분절적 혹은 독립적인 교과 개념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지식의 연계성을 찾아 자기만의 생각을 찾아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교육센터를 열고 지식의 관계성을 확장하는 수업,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정보를 통합하고 새로운 지식체계를 창안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의 융합교육과정과 융합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인성 후보는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미래형 학교를 지향하고 모바일-인터넷-미디어-오프라인 매체를 결합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Hi+ 유비쿼터스 학습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목표·내용·방법 개별화 및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확산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오인성 후보는“‘4차산업 체험학교’를 열어 3D프린터, 드론, VR, 로봇, 코딩, SW,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기술을 활용한 진로직업체험교육과 연계하겠다.”며 “단계적으로 2018년 4차산업 체험학교 개설 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청 자체예산과 지자체와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에 2020년까지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아두이노, 드론 체험학교를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오인성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려와 나눔의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글로벌 인성학교를 운영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인성 후보는 “교육을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는 것은 교육이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따른 정치적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전남교육 성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전남교육이 나아갈 바를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를 만드는 전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성 후보는 화순 출생으로 광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5년간 교사로 학생교육을 하고, 13년간 장학사, 장학관 등을 거쳐 나주교육장을 역임했으며, 타 후보와 차별화된 장점으로 ‘준비된 교육감’, ‘청렴한 교육감’, ‘따뜻한 교육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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