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라 그런지 대덕읍 시장에는 과거보다는 많은 사람들은 없었지만 각 후보의 운동원들로 거리를 메우면서 약간의 교통체증 현상도 발견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후보 박병동씨의 지원을 나온 신문식지구당위원장과 도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들도 각자 자기들의 득표 활동에 바쁘게 움직였다.

신문식위원장은 촛불 혁명의 완성으로 여러분이 표를 주어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정당이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동 군수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장흥-대덕 간 4차선 도로확장을 약속했고 정직하고 부드러운 군수가 되어 군민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무소속 조재환후보는 당과 대통령을 팔아 정치하려는 사람보다는 60년을 장흥을 지키면서 살아왔고 40여년간 장흥군에서 공직생활을 하여 누구보다도 장흥발전의 전문가라면서 한표를 호소하였고 행정전문가 답게 공약을 발표하여 박수를 받았다.

무소속 정종순후보는 4년 전 제가 장흥군수에 출마하여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인사드린 후 낙선하고 장흥 280개 마을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방문하여 농촌을 가장 잘 아는 경제전문가로 준비된 장흥군수 후보라면서 저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하여 박수를 받았다.

과거 선거 유세를 보면 후보 간 유세 시간을 사전 조율하여 질서있게 유세를 하였는데 오늘은 유세가 시작되는 첫날이라서 그런지 후보자간에 유세 시간과 장소 등으로 약간의 보고 싶지 않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입은 풀리고 돈은 묶은 이번선거 과열 혼탁선거가 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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