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영양제는 지난 9일 장흥약사회(회장 이승주)에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6개소의 회원약국으로 구성된 장흥군약사회는 취약계층 결식아동을 위해 매년 지정기탁금으로 200만원을 관내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비 안전구급함 50개를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족에 지원했다.
이승주 약사회장은 “이번 후원물품이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공동체에 바람직한 복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장흥군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