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8일 장흥농민회 김명기회장과 김상국후보가 후보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명기회장과 김상국후보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민수당 도입 관련 정책 협약”을 맺고 농민회와 함께 우리 농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김상국후보는 진작에 공문을 받아놓고 며칠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표를 얻고자 한다면 즉석에서 "네! 당연히 해드려야죠!"라고 쓱싹쓱싹 싸인 한 번 시원하게 하면 간단한 일이나 제가 군수가 된 이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농민들이 길바닥에서 투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재부 후배에게 연락하니 우리 장흥은 기초단체라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연담도시권"을 만들어 신청하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기재부 후배도 좋은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농민회장님께 이런 방법으로 예산 확보가 가능하니, 군수가 된 이후에 반드시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장흥농민회장은 크게 만족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김상국후보는 우리 장흥 군민들이 생업을 내팽개치고 길바닥 투사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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