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드림생산자조합(김양진 이사장)의 정상 업무 추진을 위한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타(문상영 센터장) 정기총회가 4월11일 10시30분 오찬을 겸하여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회원 및 회원사(사업자 91명. 비사업자 129명)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문상영센터장은 인사말에서 ‘계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생산자 조합법인을 구성했으며 새로운 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조합원으로 가입하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라면서 남도드림생산자조합이 정성 업무를 할 수 있을 때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의 역할은 모두 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삼섭 장흥 부군수는 축사에서 정직센터가 작년 3월11일 개소 시 40개 업체가 참여하였는데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20명의 회원으로 확대되어 성공적인 농수산물 직거래 전문 유통업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2017년도 세입 세출 결산에 의하면 세입 총액 1억8천만원중 군 보조금이 1억6천450만원으로 전체 세입 중 군비보조가 91%를 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도드림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 추진을 위하여 조합원을 모집하고 1구좌 100,000원씩 투자받기위하여 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 설립과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는데 금년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90% 이상을 군비보조에 의존해가지고 자립에 길은 멀고도 험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장흥한우주식회사가 군민의 기대속에 탄생되었는데 흐지부지 손해본 군민들의 원성을 샀던 일을 반면교사로 협동조합의 철학과 정직을 바탕으로 꼭 성공하여 우리지역 농·수·축산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장흥군은 막대한 보조금만 지원 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행정지도로 필요하다면 지원액과 사업 범위를 늘려서라도 농·수·축산인의 마음을 담아 발전하는 국내 정상급의 협동조합이 되도록 지도육성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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