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흥군향우회 산악회는(회장 노영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가 지난 3월18일 일요일 청계산 입구 역 광장에서 7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침 일찍 집결장소인 청계산 입구 역에 도착한 향우 산악회 여러 회원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사로 덕담을 나누고 도착하지 않은 향우들을 기다리며 날씨 등 시산제를 화두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70여명의 향우들이 모이자 노영일 산악회 회장은 간단한 인사로 “좀 흐린 날씨지만 햇빛이 없어 덥지 않고 간단한 산행 후 시산제 드리기 좋은 날씨이다”고 말하고 “짧은 시간 산행이라도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규열 산악총대장의 인솔로 산행을 시작하여 청계산 입구역을 출발하여 길마제 팔각정을 거쳐 하산하여 청계골 부근에서 미리 도착해서 준비해 둔 재단에 모여 박규열 산악총대장의 진행으로 2018년 재경장흥군향우회 산악회 시산제가 시작되었다.

노영일 회장은 참석하신 내외빈을 소개하고 특히 “광주전남 산악 회장이신 조채구 회장님과 사무국장 축하 참석에 감사드린다.” 고 말하고, 또 “2018 장흥군향우회 산악회 "어머니 품속 같은 정남진 장흥 그 속에 우리가 있다" 는 슬로건 하에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에 공사로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명준 향우회장님 그리고 각 읍면 회장님 그리고 여성회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흥군 향우 산악회가 발족후 처음 치른 시산제에 많은 회원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와 봉사로 더 발전하고 빛이 난다고 생각하며, 아무쪼록 오늘 시산제를 통해 청계산의 정기를 듬쁙 받아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 그리고 하시는 일 모두 축복된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는 인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위성배 유치면회장은 축사로 “향우여러분들의 삶의 최고는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또 즐겁게 산행도 하시 길 당부한다”고 인사하고, 양삼봉 고문은 “어디를 가 봐도 장흥군 산악회처럼 아름다운 곳을 못 보았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인사했다.

산악인 선서에 이어서 시산제의 산신을 모시는 절차로 강신례, 초혼문낭독,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헌작, 소지, 음복의 순서로 엄숙히 제를 모시고 2018년 한해 장흥군 향우회 발전과 아울러 향우 산악회에 안전산행과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노영일 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오늘 산악회 발족 후 처음 맞이한 시산제를 마치고 현장에서 만찬을 겸한 향우들과 인사 나누면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정은 더 깊어지고 우정도 깊어 졌으며 향우 덕담에 고향의 정이 한껏 무르익었다.
박규열 산악총대장은 “오늘 시산제에 큰 도움을 주신 오명준 향우회장이 기념타월 100점 이하 각 읍면 회장님 그리고 회원님 , 여성회장님 금일봉 및 물품협찬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어 주신데 큰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시산제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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