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유치면향우회의 주춧돌인 보림골프회(회장 김덕근)가 11월 25일과 26일 고향을 방문하여 고향을 지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향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도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새벽 6시 양재역을 출발한 회원들은 10시 30분 영암 금정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윤영호 유치면 번영회장과 고홍천 전 정남진 장흥조합장등과 만나 아크로CC에서 친선라운딩을 가졌다.

서울 3팀과 유치 2팀이 참여하여 시종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첫날 운동을 끝낸 회원들은 유치면 소재 바우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고향 사회기관단체장과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김덕근 보림골프회장은 “고향이 어머님 품처럼 포근한 이유가 이처럼 우리들을 환대해주는 고향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우리들의 고향 대부분이 물에 잠겼지만 유치는 우리들의 영원한 보금자리이며 고향이으므로 우리 모두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참석 주민을 대표하여 고홍천 전 조합장이 “보림골프회 회원들의 고향 방문을 참석 주민을 대표하여 환영하며, 앞으로도 계속 고향에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좌담회를 끝낸 회원들은 조양리 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겨 고향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법이 고향 농산물을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방법이라 결론을 내리고 판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장평 JNJ골프장에서 친선경기를 하고 고향 어르신들이 챙겨 준 최고 품질의 표고버섯을 한 아름씩 안고 상경 길에 올랐다.

재경 보림골프회는 유치출신 향우들로 조직되어 보림산악회와 함께 재경유치면향우회의 두 기둥이 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2017년도에는 푸른솔CC에서, 2018년도는 진양벨리CC에서 라운딩을 하며 친목도모와 고향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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