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출신인 이남희 향우가 지난 10월 21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 주최로 마련된 구로디지털단지역 헌혈의 집에서 개최된 헌혈기념식에서 300번째 헌혈로 헌혈유공자 최고명예대장 포장증을 수상했다.

이남희 향우는 서부혈액원 산하 나누미 헌혈봉사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며 매월 혈장 헌혈을 1회 이상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함께 봉사하는 나누미 헌혈봉사회 김재년 회장이 200번째 명예대장에, 최성자 회원이 100번째 대장 포장을 함께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헌혈은 환우들에게도 도움을 주지만 좋은 피를 공급하기 위하여 항상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자신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남희 향우는 2009년 7월 한국상록회 관악구 지회를 창립하며 항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재활용품을 모아 장학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성민복지관 경로식당인 행복한 수랏간 봉사를 하고 있다.

또 매 월요일 오후에는 신월동주민센터 서예반을 찾아 틈틈이 서예를 배워 해동서예협회 특선, 한국서화작품대전 입선 등 수준급의 서예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이씨는 관악사람 사는 세상 이사, 관악발전 협의회 복지위원장, 전 에너지관리협회 사무총장. 민족문제연구소 남부지부 운영위원, 신원동 자율방범대 대원, 더블어민주당 관악을위원회 상무위원, 천주교 서원동성당 연령회원 등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고향 향우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로 재경장흥군향우회 사무차장과 천관 기우회 총무를 역임하는 등 고향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는 향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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