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모임은 고용문, 손은영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멀리 고향 마을에서도 김동석 이장을 비롯하여 여러분이 참석하여 행사가 더 빛났으며. 이에 김동석 마을이장은 인사말과 함께 마을의 근황을 알리고 화창한 가을 날 이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인사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올해로 34 주년인 재경 운주마을 동민회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살면서 1년에 상, 하반기 두 번의 정기 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간에 정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향우회로 1983년도부터 결성되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전국에서 마을 단위의 모임으로 서로서로 돕고 의지하며 상부상조하는 향우회로 지속적인 모임은 극히 드문 일로 타 출향 향우들의 귀감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날 행사는 향우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다함께 참여하는 경기로윷놀이 와 족구시합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품을 주어서 기쁘고 또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복한 날이었다.
방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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