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회 임원, 이사 및 시도 종친회 임원의 유대강화와 화합으로 종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광산김씨 대종회(이하 대종회) 임원단합대회가 10월 20일과 21일 장흥 일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일 오전 3대의 관광버스로 서울 등 각 지역에서 출발한 임원들은 장흥에서 점심식사 후 우드랜드 편백숲을 관람했다.

이후 안양면 덕등산 문정공후 문정공파 제각을 봉심하고 김종태대종회 고문의 선영참배와 장흥읍 행원리 양간공후 사온숭공 단소를 참배했다.
오후 6시에 정남진 리조트에 모여 단합대회를 개회했다.
김성 군수는 “전국에서 효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광산김씨 후손 여러분의 장흥 방문을 환영한다”며 “짧은 여정이지만 장흥의 인심과 멋과 맛을 즐기시고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시는 단합대회가 되시기 바란다.”며 환영사를 했다.

이날 김용철 광산김씨 대종회장은 “대종회의 융화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단합대회는 1977년 시작하여 40년째 종사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며 계속되고 있다”면서 서로 대화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병남 장흥군종친회장은 “장흥군 종친회는 2년에 한 번씩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여성종친회를 발족시켜 상호간의 친목과 타 씨족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길지 않는 시간이지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김두환 상임고문은 “몸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사가 있는 단합대회이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여 기대가 크다”고 격려사를 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아침 식사 후 장흥댐과 보림사를 관람하고 남산공원에 올라 호남의사 치제(휘 영엽)단비를 참배하고, 안양면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장을 관람하였다.
이번 단합대회에 참석한 종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청정지역인 장흥의 매력에 듬뿍 빠져 당장에라도 귀촌하고 싶다고 장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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