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 살고 있는 장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장생회(회장 문주현)회원과 탐진강 주변 출신 회원들의 모임인 탐진포럼(회장 백승호) 회원들이 10월 21일과 22일 1박2일일정으로 고향 장흥을 방문했다.

21일에는 천관산을 등반하였으며 하산 후 장흥군청에서 김 성 장흥군수로부터 고향소식을 듣고 함께 고향 장흥발전을 생각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을 갖고, 토요시장에서 저녁을 먹고 우드랜드에 여장을 풀었다.

22일에는 억불산과 우드랜드를 산책하고 동학기념관 앞에서 소설가 한승원 선생으로부터 동학의 마지막전투장이었던 석대들이야기와 장흥동학을 설명 듣고 동학기념관을 관람하며 동학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천도교 장흥교당과 향교를 거쳐 영회당까지 산책을 하며 120여전 장흥의 동학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안양면 사자산아래 통학의학센터박람회장을 들러 통합의학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백승호 탐진포럼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문주현 회장을 비롯한 장생회 회원과 임원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서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선배님들의 뜻을 생각하여 우리 탐진포럼 회원들도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주현 장생회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이귀남 전 장관을 비롯 장생회원 여러분과 탐진포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역시 가을 천관산은 장관이었다, 고향이 관산이라 항상 느끼지만 이번 등반처럼 천관산의 속살을 여러 사람들이 자세히 알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 비록 몸은 타향에 있지만 항상 뿌리를 생각하는 전문인들답게 고향을 더욱 사랑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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