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총동문회 가족한마당 잔치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월 3일 1회 졸업생부터 20회 졸업생까지 150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중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문경지(4회) 총무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천환 전회장의 내빈소개, 김형성 상임부회장의 경과보고, 동문회기 전달, 유영관 신임회장의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왕윤채 군의회부의장, 김현복 군번영회장, 조재환(더불어민주당)씨, 사순문(더불어민주당)씨 등이 참석, 본 행사를 축하했다.
유영관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준 선후배 동문 및 왕윤채 장흥군의회부의장 이하 여러 내빈과 참석한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모교 안양중학교가 신입생 감소로 인하여 여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출향 선후배 동문들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고 “모교의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 왕윤채(본교 4회졸업) 부의장은 “모교 마당에서 존경하는 선후배를 뵈니 더욱 감개무량하다”면서 “선배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 놓은 우리 안양중학교를 더욱 큰 관심과 애정으로 응원 해달라, 오늘 뜻 깊은 동문축제에 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광규 안양면장은 “그간 우리 안양면민의 숙원이었던 면사무소가 현 위치에 신축하게 되었고, 아울러 면 주민들의 공간인 면민회관이 곧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고 발표, 참석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 면장은 이어 “앞으로 안양면의 발전과 면민의 복지와 명품 안양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동문회의 장학금전달식에서 유영관 회장은 “모교 후배의 학업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들여 마련한 기금”이라면서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써 달라”며 김정숙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은 사자산팀, 억불산팀, 삼비산팀(3,7,9,12,18회), 제암산팀(4,8,14,15,19회) 등 각 기수별 팀으로 나눠 열띤 경기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시상식에서 각 기수별 대표들이 추첨을 통하여 참석자 전원이 상품과 경품을 받은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끝으로 유영관 회장은 폐회 인사로 “우리 안양중 총동문회가 앞으로도 서로 소통과 화합하고 서로에게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인사하며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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