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유치면민의 날 및 제13회 수몰예향제 기념식이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15일 10시 유치초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향우등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한석 유치면장은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윤영호 번영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으면서도 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한 임성춘 전 재경향우회장, 위임자 전 재경향우회 여성회장, 위진명 전 보림산악회장, 정종성 전 재부산향우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면민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 안산어머니재단 이사장인 김인규 전 장흥군수는 용문리 안기임씨에게 장한어머니상을 시상하고 상금과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장철진 변호사 장학금을 장 변호사의 모친이 3명의 학생에게 수여하고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우승기 반납과 선수선서로 기념식을 마치고, 행운권 추첨과 유치면 우레소리단의 난타 시연과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마을별 텐트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면민과 향우가 하나 되는 배구, 윷놀이, 공굴리기, 줄다리기, 굴렁쇠 굴리기와 향우와 어울림 마당 등 체육행사를 중부, 동부, 서부, 향우회 등 네 팀으로 나눠 개최하여 중부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백운동주민센터에서 동장을 비롯한 동민 1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울에서도 김준기 보림산악회장, 김덕근 보림골프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원로와 회원도 100여명이 관광버스 두 대와 승용차로 참여했다.

또 14일 오후6시에는 수몰예향제 제례행사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가져 면민과 향우들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