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탁한 구급상자는 지역사회에서 가정 상비약을 필요로 하는 조손ㆍ한부모가정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원약국 16개소로 구성된 장흥군약사회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장흥고등학교와 정남진산업고등학교에 매년 200만원의 지정기탁금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가져오면 올바른 복약지도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승주 약사회장은“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구급상자를 받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지역 어려운 가정에 뜻 깊은 선물을 전해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가정에서 최소한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