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사회적보호와 권리를 보장하고 자립을 상징하는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장흥군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라남도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 임직원과 도내 시각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 헌장낭독, 유공자표창 등 기념식과 도내 각 지회별 문화체험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장흥군에서는 2명의 시각장애인이 표창을 받았다.

김성 군수는 환영사에서 “열악한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 개관을 초석으로 내년까지 장애인보호 작업장 및 단체사무실,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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