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향교 제37대 전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지난 23일 군민회관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향후 2년동안 장흥향교와 유림의 대표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질서를 개도해 나갈 전교선출을 위한 이날 대의원 투표는 김기상 총무장의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338명의 대의원중 217명이 참여하여 찬성 214표라는 절대적인 지지로 장흥읍 덕제리 출신 경산 김두석씨(73세)가 선출된 것이다.

조모형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아 든 김두석차기전교는 “여러가지로 부족한데도 전교로 선출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공부자의 인(仁)을 척도로 부족한 점은 개선보완하고, 소강의 사회에서 대동의 사회를 이루는데 장흥향교가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두석 차기전교는 현임 문상배전교의 임기가 마치는 11월 16일 10시 30분 장흥향교에서 이ㆍ취임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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