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과 함께 장흥지역 새정치 기반을 다져나갈 공식적 조직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으로 농협중앙회 임원으로 재직중인 정종순 전무이사가 인선됐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산재해 있던 안철수 지지세력을 하나로 묶어내는 새정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조직으로 10월 중 2.3차 실행위원들을 추가로 인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로 인선된 실행위원들은 기획위원 등 내부추천에 의해 주로 선발하였으나 2.3차 실행위원 선정은 기 선임된 실행위원의 추천과 공개적인 방법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인선된 실행위원들로 구성된 "광주전남실행위원회"는 내년 지방선거에 참여할 인재를 발굴하고 회원을 확대하여 안철수 신당을 창당하는데 시군단위의 책임을 맡게된다.

정종순 실행위원은 “안철수 의원이 말하는 새정치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정치가 본래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정치적인 텃밭을 지키려는 민주당과 새인물로 새정당을 만들어 새정치의 씨앗을 뿌리려는 안철수 신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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