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보완대체의학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국내 통합의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 및 새로운 의료 체계 확립에 획기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201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일간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일원에서 열린다.

‘몸과 마음의 치유, 통합의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게 구성해 국내외 유명 병원 등 총 218개 기관, 12개의 주제관과 14개의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국, 일본 등 외국 의료기관도 참여해 자국의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진료체험을 제공하며 IT산업의 발달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 원격진료 시스템도 선보인다.

통합의학학람회는 올해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실천적 통합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세대-계층-질병 별 통합의료 진료체험관, 중국의료기관 참여를 통한 중의학적 진료체험관 등으로 통합의료관을 구성, 건강 정보제공을 보다 강화했으며 머리·어깨·무릎·관절 등 각종 통증을 무료로 진료·검진 받을 수 있으며 편백치유관에서는 편백족욕-편백풀장-삼림욕체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장흥-담양-완도-신안이 참여해 구성한 자연휴양관에서는 대나무숲, 버섯전시, 천일염 족욕체험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힐링체험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중국의 저장중의약대학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한국통합의학회, 동신대한방병원, 여수백병원, 정가한방병원, 마루요양병원 등 국내외 각종 의료기관 및 단체다. 이들 기관은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융합된 통합의학적 차원의 통증 진료·검진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올해 4회째를 맞아 통증질환 외에도 암, 면역질환, 대사증후군, 여성질환 등 각종 질병을 무료로 진료 받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점검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국내외 유명 병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수준 높은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2개의 주제관과 14개의 부대행사를 통해 웃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빙상의 신’으로 불리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10월 25일~10월31일 까지 7일간 전남 장흥군 천관산 일원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에 초청되어 꿈에 대한 강연과 함께 100세 건강법에 대한 방법을 강연한다.

장문성 도 보건한방과장은 "통합의학박람회를 통해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국가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의학(Intergrtive medicine)이란 현대 서양의학을 기본으로 한방요법, 보완요법이나 대체요법 중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선택해 현대 의학적 치료와 병행?접목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의학의 신개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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