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정남진 장흥 천관산 자락에서 다음 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의 '통합의학'은 질병의 증상만을 제거하지 않고 사람의 몸과 마음을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학이다.
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에는 지난해에도 3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허리와 무릎, 허리와 무릎이 많이 아파요. 화끈화끈하고 좋으네요, 목에서 부터..."
지난해 한 참가자의 말이다.
성공적인 제4회 통합의학 박람회 개최를 위해 장흥군은 올해도 지난 7월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은 박람회가 이어지면서 이미 낯선 용어가 아니다.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홍보를 하고자 자전거 홍보단을 마련했다“
김기정, 장흥군청 MTB 동호회장의 말이다.
'그린 건강, 인간중심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올해 통합의학박람회에는 통합의학정보관과 성인병관 노인성질환관 등 5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사상체질 알아보기와 편백 치유,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와 학술대회, 건강 콘서트도 열린다.

이명흠군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통합의학박람회에 오셔 가지고 진정으로 본인의 건강도 찾으시고 아주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통합의학박람회는 의료센터 건립과 생태관광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통합의학을 선도하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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