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촌지도자 품목별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밀 확대 재배를 위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고품질 우리 밀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을 통해 식량자급자족을 통해 제2안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장흥군 농촌지도자(회장 위공환) 및 우리밀 재배농가 회원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위공환 회장은 “50농가 64ha의 우리밀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겨울철 동계작물 재배 및 농업기계 이용률 증가로 농사소득에 기여하고, 무농약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할수 있도록 정부의 우리밀 산업의 지원계획이 절대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
마재주의장은 “농업인 여러분들을 통해 위대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음에 감사드린다” 면서 “우리 밀을 잘 가꾸어 건강한 식량으로 자급자족하는 우리 농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우리나라는 년간 450만톤의 밀을 수입하는데 그중 200만톤은 식량으로, 250만톤은 사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 밀은 수입량의 2%인 4만톤의 생산에 그치고 있으며, 수입밀과의 경쟁력에서 가격과 대량소비처의 안정적인 공급력, 소비자선호도 등에서 상대적으로 약해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다수확종의 우리밀 재배를 통해 생산성확대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밀의 생산(전체소비량의 10%)과 소비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과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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