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지역자활센터 운영 및 사업 평가에서 장흥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목포, 순천, 광양, 영암, 신안 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장흥 자활센터가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취업ㆍ창업, 탈수급 등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ㆍ매출 성과 등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통지표와,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를 설정해 이뤄졌다.

장흥 지역자활센터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 내 농산물을 바탕으로 급식센터를 운영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으며 근로자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최우수자활센터’ 인증서와 성과 인센티브도 2천900만 원을 받게 됐다.
또한 복지부가 주관하는 자활센터 지도ㆍ점검에서 향후 3년간 면제 혜택도 주어지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 지역자활센터엔 1천9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자활센터는 지역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 빈곤층의 탈 빈곤을 지원하는 시설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튼튼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ㆍ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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