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관내 어린이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남진도서관은 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19시부터 ‘도서관 영화관’을 운영하여 가족들이 함께 영화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도록 꿈나무실(어린이자료실)을 밤 21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이 끝난 후 부모님은 일 나가시고 집에서 무료하게 지낼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목)부터 8월 25(일)까지 ‘오감체험 - 미각, 촉각, 후각, 시각, 청각’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초등학생 1 ~ 3학년 30명, ‘인디언놀이’는 초등학생 3~5학년 25명, ‘ 향기 퀴즈 대항전’은 초등학생 3~5학년 30명, ‘동화 읽고 말하기’는 초등학생 1~3학년 20명을 도서관 홈페이지 (www.jhjl.kr) 문화강좌란에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그리고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책속여행’이라는 주제로 8월 24일(토) 하루 동안 동시노래 배우기, 텐트에서 책읽어주기, 그림자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오감체험과 책속여행 프로그램은 정남진도서관 홈페이지 (www.jhjl.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863-5454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은 연신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고 넓은 공간에서 맘껏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연일 폭염과 무더위로 지친 장흥 군민들에게 정남진 도서관은 특별한 휴가지로 자리매김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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