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연말 이웃돕기 재원을 마련하고자 '사랑의 콩'을 심어 가꾸고 있어 지역 화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휴경지를 활용하여 직접 노동을 통해 땀 흘려 키운 콩 판매 이익금으로 이웃돕기를 함으로써 훈훈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유치면 대리 휴경지 약 991㎡에 묘종을 이식하고 이후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콩밭 풀메기 등을 하여 정성을 다해 가꾸고 있으며, 유치면 원등 주민은 이웃돕기 실천에 동참하고자 묘종을 기를 수 있는 묘판과 상토를 무상으로 제공하였고 또 다른 주민도 로타리 작업을 무료로 하는 등 벌써부터 사랑나눔 실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어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순임 유치면장은 “사랑의 콩 판매이익금은 연말에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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