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안전행정부가 개최한 제7회 방재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흥군은 대형화 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 초 주민ㆍ군ㆍ유관기관 협력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반상회를 통하여, 주민의 안전의식과 신고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기 신고 체계를 구축하였다.

군, 경, 소방서, 유관기관(장흥군 건설기계연합회 등 기타 사회단체)과 협의를 거쳐, 신고 된 내용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내부적으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 복구반을 편성,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인력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바탕 위에 지난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내습 시, 장흥군은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군 산하 공직자와, 군 경 사회단체 인력 4천여명은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매일 복구 현장에서 대민 지원을 하였고, 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시급한 곳에 장비를 지원한 결과 최단기간에 복구를 완료하여, 연이어 온 태풍 덴빈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 관내 기관, 단체,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 한 것에 대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재난 없는 지역 기반을 조성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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