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1일까지 개최되는 2013 정남진장흥 물축제와 연계하여 탐진강변 일대를 여름꽃밭으로 조성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흥군은 매년 30만본의 초화류를 생산, 계절별 꽃향기 가득한 거리를 조성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물 축제를 앞두고 탐진강변에 해바라기를 비롯 12종, 5만본의 꽃동산을 조성하고 장흥의 관문인 장흥IC, 장흥교 2개소에 장흥상징 꽃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유관기관에 환경조성용 초화류 2만본을 분양하여 군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우물, 수차, 용두레 등을 이용한 물문화 체험장과 이색칼라배외 20여종의 관상호박을 이용 호박터널 체험장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선우 기술개발담당은 “꽃 육묘장에서 매년 초화류를 자체 생산해 예산을 절감 할 뿐만 아니라, 계절별 어울리는 초화류를 생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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