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억불산에 위치한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4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천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과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천문교실 프로그램은 정규 휴관일 및 토?일요일과, 7월과 8월을 제외한 기간 신청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맞춤형 천문교실은 만 3세부터 6세까지 유아 누리과정과 초·중학교과과정의 천문분야를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그 내용은 3가지로 구성되는데 첫째, 체험 프로그램으로 야광 별자리 만들기, 황도 12궁 색칠공부, 별자리판 만들기, 별자리 퍼즐 맞추기, 망원경 만들기 등과 둘째, 관측 프로그램으로 7개의 천체 망원경을 통한 태양, 달, 목성, 토성, 성단, 성운 등을 관측하게 된다. 셋째, 영상물 관람으로 3D 우주영상물, 돔 스크린의 별자리 이야기, 모션시뮬레이션이 작동하는 우주여행이 있다. 특히, 초·중학교의 경우 천문의 딱딱한 교과내용을 체험과 동시에 퀴즈풀이 방식으로 천문 강의가 이루어짐으로써 학생들에게 흥미를 돋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일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30여분을 모시고 설명회를 갖는 한편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및 학교에서 큰 관심을 보이면서 예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월 5일 첫 프로그램을 경험한 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들이 별·우주에 대해서 쉽게 이해를 하고 흥미를 보여 어린이집 교사들은 맞춤형 천문교실 프그램에 대해 호평을 했다.

참여방법은 20인 이상의 단체에 한하고 전화접수(061-860-0651~2)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입장료와 체험비로 갈음한다. 문의 : 061-860-0651 http ://www.jhstar.kr/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