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박인숙 교육장)은 12월 21일(금) 장흥연합학생회 7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회 의정활동 체험 및 명상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장흥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 70여명으로 구성하여 7월에 발대식을 갖고 환경체험활동, 리더십 캠프, 모의재판 등 월 1회 꾸준한 활동하였고, 이번 도의회 체험 활동을 마지막으로 2012학년도 연합학생회 활동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전라남도 공공건축물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조례안’, ‘전라남도 유기동물 보호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4건이 상정된 제 273회 정례회 제 3차 본의회에 참석하여 1시간 동안 의회 진행을 참관하였다.

각 위원회의 심사보고 후 투표로써 가결되는 의회 과정을 지켜보며 도의회에서 우리 삶과 연결된 다양한 안건을 가지고 공정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음에 놀라워했다.

특히 한승주 의원이 여성특별 위원회 연장 발의를 하신 모습에 여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였다. 의회가 끝난 후, 의회에 참석했던 장만채 교육감이 장흥연합학생회 소속 학생들을 만나 격려해 주었으며, 장흥출신 최경석, 정우태 의원은 본의회장, 상임위원회장을 직접 견학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

의정활동 체험 후 장흥읍 안양면 기산리에 있는 다예원으로 이동하여 학생들은 ‘보리개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장흥의 대표 차 청태전을 다식과 함께 시식하면서 전통예절의 의미와 우리 조상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전통차를 맛보면서 전통예절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 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2013학년도에도 장흥연합학생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함은 물론 리더로서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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