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등학교(교장 하재원)는 지난 20일 1학기 방과후학교 중간발표회 행사를 치렀다. 기존 방과후학교 운영을 탈피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관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다양한 재능 솜씨를 뽐내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해 12월부터 준비해 온 1인 2특기 신장의 방과후학교는 학교장의 뚜렷한 교육관에서 시작되었다. 도시와 농촌의 교육의 질 격차를 줄이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면서 자신의 취미, 특기 신장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어느 덧 1학기 방과후학교 중간 발표회를 가진 것.

행사는 공연 분야, 전시 분야, 동영상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모든 방과후학교 부서가 참여해 학생들의 솜씨를 지켜보았다. 학부모 임순금(황성우 6 모)씨는 “이런 기회가 1년에 학예회 한 번 뿐이어서 아쉬웠었는데, 뭔가 다른 학교의 교육 계획 실천에 감동받았다. 관산 교육이 마음에 든다”면서 행사 내내 미소를 지으며 작품 및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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