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안양중학교(교장 김동희)는 7월 21,22일에 걸쳐 ‘내 고장 구석구석까지 알기 사제동행 도보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도보순례에는 학생 41명과 전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무지개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내고장 알기와 심신 단련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의식 고취, 사제간의 친선 도모 및 자연보호활동 등을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인 7월 21일에는 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하여 목단마을 → 지천마을 → 해창마을 → 사촌마을을 지나 중식을 해결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장재도 → 수문마을에 이르는 18km 구간을 걸었으며, 둘째 날인 7월 22일에는 수문마을을 출발하여 수락마을 → 장수마을 → 학송마을 → 안양면사무소를 지나 중식을 한 뒤 수양마을 → 월암마을 → 비동마을 → 기산마을 → 수양마을 → 안양면사무소에 이르는 18km 구간을 걸었다.

김동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스스로 극복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여 해결해가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면서 “지역에 살면서도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내 고장 마을들을 찾아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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