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학교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이 있었다.

산업은행 강만수 회장으로부터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받은 학교는 관산초등학교 씨름부. 관산초 씨름부는 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포츠 명문팀으로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남도 대표 선수를 배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학산 김성률배 역사급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청장급과 역사급에 2명의 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1개의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6월달에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전국시도대항 평가전에도 전라남도 대표 팀으로 출전하게 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능이 있으면서도 지방에서 소외되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산업은행의 후원으로 관산초등학교 씨름부는 앞으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여 훌륭한 씨름 꿈나무들을 배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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