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길도)는 구랍 28일,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ㆍ중학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활용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행복한 토기장이’(장흥군 안양면 소재)에서 천연염색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평소 천연염색과 도자기 만들기에 관심은 많았지만 마땅한 체험학습 기회가 없어 자신의 재능을 시험해 보고 싶어 하던 학생들이 주로 참가하였으며 오전·오후로 나누어 천연염색과 도자기 체험을 실시했다.

장흥여중학교 신유진 학생은 “날씨도 춥고 거리도 멀어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는데, 2명씩 공동으로 염색과 도자기 만들기 작업을 하면서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도 사귀게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며 즐거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 좀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기부 기관(개인) 발굴에 힘쓸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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