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청소년수련관은 구랍 30일 ‘꼭·다 배움터 제4회 졸업식’을 가졌다.

‘꼭·다 배움터’란 여성가족부 복지사업으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다.
이 배움터는 중1· 중2 각 20명씩 선발, 교과공부+방과 후 활동을 전액무료로 지원하며 현재 전국 200개소 운영되고 있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꼭·다 배움터 프로그램에는 숙제지도와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 지도 보충, 심화 학습 등 전문체험활동과정, 자율체험과정 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흥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장흥 청소년 수련관은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건강 식재료로 만든 저녁 식사 제공과 수업이 끝난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데 차량은 장흥 동부 자율 방범대에서 학생들 수송을 도와주고 있다.

위명온 장흥 청소년 수련관 관장은 “우리 앞 세대가 우리에게 따뜻한 아랫목을 마련해주었듯이, 어른들은 다시 뒤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땅을 고르고 불을 지피며 따뜻한 구들장을 편편히 다져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지금 아이들이 다시 어른이 되어 지금의 어른들이 나눠주고 피워준 마음들을 오롯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장 수여식전에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청소년수련원에서 감사패전달식이 있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학생은 장흥여중 2학년 김아영양으로, 김양은 2011년도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발달로 다른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었다.
감사패는 (사)장흥한우협회에와 이웅기지원협의회 위원에게 전달되었다.

이웅기 위원은 2011년 3월부터 안양면에서 다니는 학생들의 귀가차량 운행이 어려움을 듣고 매달 30만원씩 귀가통학택시 차량비를 지원해주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꼭·다 배움터 지원협의회 김인규(장흥 학당 당주)위원장, 총무 서경석 도의원 등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졸업식을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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