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제암산 자락에서 2대째 생약초를 재배하며 아토피 개선 입욕제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해 온 장흥농산 대표이자 벤처농업인 심보민씨(39)가, 최근 아토피 피부 질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아토피 질환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은 장흥농산이 (주)메디넥스, (주)한국분석기술연구소와 함께 6개월 동안 공동 연구로 밝혀낸 것.

이 방법은 아토피 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체내에 축적된 미네랄과 중금속 등을 국내 최대 모발조직 미네랄 중금속 검사 연구기관인 (주)메디넥스가 검사하고, 이를 (주)한국분석기술연구소가 분석, 평가했는데 이 결과 아토피 질환자 대부분이 체내 중금속에 오염되었거나 필수미네랄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불균형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실험 환자 대부분이 필수미네랄중 아연(zn)과 셀레늄(se)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아토피 질환은 체내 필수미네랄 부족이나 불균형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된 것이다.

장흥농산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개선치료에 나섰다.

즉 아토피 환자에 대해 미네랄 중금속 수치 검사를 하고, 이 검사에서 나타난 환자 체내에 부족한 미네랄을 공급하는 한편, 매일 1회씩 아토피 개선 액상입욕제로 입욕시키고 보습제는 2회 환부에 발라주는 등 치료과정을 거치니 3개월 후 아토피 질환이 거의 개선되는 효과를 보았다.

장흥농산 측은 이러한 연구 개발과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아토피 질환자를 대상으로 미네랄 중금속 검사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액상입욕제 입욕등의 아토피 질환의 획기적 개선방법을 적극 홍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흥농산의 심보민 씨는 그동안 7년여의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100% 생약초 이용 한방입욕제 개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약초생산 농민으로는 전국최초로 (주)메디넥스 광주전남 일반영업부 팀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장흥농산 www.066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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