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면 신월리 월암마을에서는 지난 6월 30일 마을주민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이날 한마당잔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마을회관준공이 있기까지 협조해준 관계자들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박용환 노인회장의 주선으로 음식과 기념품을 마련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인회에서는 주민복지진흥과 마을회관 운영에 각별한 관심으로 협조해 준 강신대유치면장과 회관 준공과 등재에 수고한 이옥심팀장, 이장수 전 팀장에게 감사의 표창을 하기도 하였다.

유치면 신월리(이장 박희금)는 장흥댐건설로 본 마을은 수몰되었으나 월암마을과 오추마을에 33세대 56명의 주민들이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어성초, 삼백초 등 생약초를 중심으로 한 특용작물을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다.

월암마을은 구전에 의하면 라(羅)씨가 터를 잡은 이래 마혁인(馬爀仁)이 들어와 성촌하였으며, 사기를 굽던 곳이라 하여 ‘사구실’이라고 하였다가 마을 뒷산의 바위형국이 달을 닮았다하여 월암(月岩)마을이라 불리워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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