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장흥 선관위)는 장흥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정치교육을 2회 실시했다.

장흥선관위는 지난 15일(수)과 18일 2회에 걸쳐, 장흥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실시되고 있는 상반기 민방위대원 교육에도 참여,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선욱 강사가 나섰으며, 교육 참가자는 15일(오후 5-6시), 1차 교육에는 80명, 18일(오후 3시-4시) 2차 교육에는 15명이 청강했다.

이번 교육에서 김선욱 강사는 2012년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2년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대해 소개하고, 이 두 번의 선거에서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 정의사회 구현과 국가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명선거는 선거과정에서 선거법이 지켜지고 국민의 의사가 선거 결과에 왜곡됨이 없이 반영되는 선거”라고 말하고 “탈법, 불법 등의 부정선거가 치러질 경우, 당선 취소와 재보궐 선거 등으로 인해 정치불안, 사회갈등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번에 걸쳐 광범위한 부작용과 국민통합을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민주정치와 국가발전에도 큰 장애요소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김 강사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이후 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35곳에서 치러졌고, 이로 인한 선거비용도 186억이나 소요되었다”면서 “특히 국회의원 재보권선거와 달리 시장, 구청장등 지자체장을 다시 뽑을 때의 선거비용은 해당 지자체에서 예산을 사용하게 되므로 해당 지역과 지역민에게 큰 피해가 된다”면서 공명선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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