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교육장기 및 제16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 및 장흥군태권도협회장 이취임식 이 4월 2일(토) 오전 11시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이명흠군수를 비롯 황월연의장, 김화자부의장, 박종화,곽태수, 김복실 군의원, 김길도 교육장, 김용일체육회 상임부회장 외 많은 내빈과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백경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본 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개인의 명예도 물론 중요하지만 승패를 떠나 태권도인으로서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면서 “참가한 선수들 모두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의 희망”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인으로서 자긍심과 자존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흠 군수는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얼과 기상이 서려있으며‘국기는 태권도’라는 말처럼, 태권도는 올림픽에서 국가 위상을 알리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더욱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오늘 경기가 한 단계 발전하는 도약의 무대가 됨은 물론, 태권도의 진면목이 무엇인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이날 단체전 수상자는 초등부 1위 대덕초, 2위 회진초, 3위 장흥초, 감투상 관산초, 장려상 부산초, 중등부 1위 대덕중, 2위 장흥중, 3위 회덕중학교가 차지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서 장흥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재은)은 11명의 학생에게 3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훈훈한 정이 넘쳐나기도 했다.

이번에 태권도협회장으로 취임한 백경선 회장은 안양월계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장흥의 태권도 및 학교 태권도 부흥에 기여해온 태권도 공인 7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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