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장평중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환, 총무 손행현)가 지난 12월 18일 서울 무악컨벤션 웨딩홀 부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문회에는 유선호 의원, 위성민 재경관산중동창회장, 백승재 재경장평향우회장, 평화신문 김유석대표, 김선욱 장흥신문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 재경 동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20차 정기총회와 2부 만찬과 동문의 밤 유흥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유석 고문은 “조직이 조직원들에게 뭔가 이익을 줘야 활성화 된다”고 말하고 “재경 장평중학교 동문회도 모든 회원들의 정보 공유와 교류의 장이 되고, 이런 정보들이 조직의 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재 향우회장은 “우리는 한 가족이므로 가족처럼 가깝고 친밀한 정이 흐를 수 있어야 한다”면서 “향우회도 마찬가지지만, 동문회도 재경향우, 동문들을 규합, 동문 친목도모는 물론 고향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회장은 “ 동문 모두 생업에 바쁘다 보니 동문회에 큰 마음을 두기 쉽지 않겠지만, 그래고 동문 모두가 자기 시간과 열정을 조금씩만 쪼개 관심을 모으고 정성을 모은다면, 우리 동문회는 틀림없이 활력이 넘치고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여러분의 동참만이 바로 동문회 발전, 고향의 발전에 도움될 수 있다”면서 동문들의 동문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2부 동문의 밤 시간에는 장평중학교 11회 출신인 가수 현당이 참석, 더욱 신명나는 유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장평중학교는 1950년에 개교한 이래 올 2월에 제51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체 동문수가 8천349명에 이르고 있다. 재경 장평중동문회는 지난 83년에 발기, 창립되어 초대 회장 문장석, 2대회장 이종주, 3대회장 김유석, 4대회장 백승재, 5대회장 정병규에 이어 현재 김영환동문이 6대회장을 역임해 오고 있다. 특히 장평동문회는 지난 1992년에 540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한 이래 해마다 장학금 기금을 확대해오면서 해마다 모교에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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