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종합고등학교 잔디구장 개장기념 및 제33회 리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대덕읍 6개마을 팀(연정, 도청, 가학, 연지, 잠두, 서부청년)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함께하는 자리인데다 대덕종합고등학교 잔디구장 개장을 기념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대덕읍 축구협회(회장 윤민하)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난 1977년도부터 추석연휴기간에 리대항으로 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연지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서부청년회가, 3위는 잠두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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