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007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40억원을 투자하여 시작한 남부권역(대덕) 어촌종합개발사업 중 덕촌어촌계 사업 준공식을 3일 덕촌마을회관 광장에서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부잔교와 어장진입로, 다목적창고, 농어촌 도로 확포장 공사, 하수관거 및 종말처리장 설치공사 등의 사업에 집중하여 추진됐다.

대덕남부지역은 청정해역이지만 각종 어촌기반시설이 미비하고 주변 환경이 정비 되어 있지 않아 관광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었으나, 어촌마을에 대한 어촌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됨으로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어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어민들의 소득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아울러 어업활동에도 많은 편리함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부권역 어촌마을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생이, 무산김 등 해조류와 패류 양식 시설이 많이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생산물에 대한 가공 및 유통에서 한층 경쟁력을 갖게 됨과 아울러 어가의 활동 범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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